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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최고 전투 관련 사진

나루토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투를 떠올리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두 장면을 꼽습니다. 폐허가 된 마을에 나루토가 홀로 돌아와 싸운 페인전, 그리고 7반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 마지막 닌자대전입니다.

하나는 나루토 혼자 마을을 구한 싸움이고, 다른 하나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이긴 싸움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 전투가 왜 그렇게 오래 남았는지 장면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페인전: 무너진 마을에 나루토가 돌아왔을 때

페인전은 질풍전 163화부터 169화까지 이어지는 싸움입니다. 아카츠키의 우두머리 페인이 나뭇잎 마을을 습격해 마을 전체를 폐허로 만든 상황에서, 수행을 마친 나루토가 돌아와 페인과 맞붙습니다. 여기서 아카츠키란 미수를 모으기 위해 인주력들을 노리던 범죄 조직을 의미합니다.

제가 이 싸움에서 가장 좋았던 건 나루토만의 방식으로 선인 모드를 이어 간 장면입니다. 여기서 선인 모드란 주변의 자연 에너지를 몸에 받아들여 힘과 감각을 크게 끌어올리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만 싸우는 동안에는 가만히 서서 자연 에너지를 모을 수 없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나루토는 이 문제를 그림자 분신으로 풀었습니다. 분신을 두꺼비 선인들이 사는 묘목산에 남겨 두고 자연 에너지를 모으게 한 뒤, 선인 모드가 풀릴 때마다 그 분신과 자리를 바꾸는 방식이었습니다.

검은 막대와 히나타

페인의 몸에 꽂힌 검은 막대는 차크라 수신기로, 멀리 숨어 있는 본체가 여섯 몸을 조종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나루토가 이 막대를 스스로 자기 몸에 꽂아 본체의 위치를 찾아내는 장면도 정말 좋았습니다. 힘으로만 이기는 게 아니라 머리를 써서 끝까지 추적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화도 좋아서 싸움을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루토가 쓰러졌을 때 히나타가 뛰어들어 페인을 막으려고 애쓰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166화 "고백"에 나오는 장면으로, 히나타가 오랫동안 품어 온 마음을 전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요약: 분신으로 자연 에너지를 모아 선인 모드를 이어 가고, 차크라 수신기로 본체를 찾아낸 페인전은 폐허가 된 마을을 나루토가 홀로 구해 낸 싸움이었습니다.

 

닌자대전: 미수들과 친구가 된 나루토는 무엇이 달랐나

제4차 닌자대전은 가면을 쓴 남자가 스스로를 우치하 마다라라고 부르며 전쟁을 선포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선포는 페인의 습격으로 무너진 나뭇잎 마을이 아직 재건 중이던 때에 나옵니다 (출처: NARUTO 공식 사이트). 여러 마을의 닌자가 하나의 연합군을 이뤄 싸우는, 나루토 세계에서 가장 큰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서 제가 좋았던 건 나루토가 모든 미수와 친구가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구미 쿠라마가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나루토와 친구가 된 상태에서 싸운다는 게 컸습니다. 어릴 때 나루토를 외톨이로 만든 원인이었던 존재가, 이제는 가장 든든한 동료가 되어 함께 싸우는 셈입니다.

거의 모든 전장에 있었던 나루토

나루토가 혼자 거의 모든 전장에서 활약한 것도 좋았습니다. 쿠라마의 힘을 얻은 나루토는 그림자 분신을 여러 전장에 보내 연합군 곳곳을 돕습니다. 페인전에서 마을 하나를 지켰던 나루토가, 이제는 전쟁 전체를 떠받치는 존재가 됐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요약: 닌자대전에서 나루토는 쿠라마를 비롯한 모든 미수와 친구가 되었고, 분신으로 거의 모든 전장을 누비며 연합군 전체를 도왔습니다.

 

7반이 다시 모였을 때: 두 전투를 이어 보는 법

닌자대전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마지막에 사스케가 돌아와 7반이 모두 모여 싸우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7반이란 카카시를 담임으로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가 처음 한 팀이 되었던 조를 의미합니다. 공식 사이트도 이 구간을 "7반 귀환" 편으로 따로 묶어 소개할 만큼, 연합군과 십미의 총력전 한가운데서 7반이 다시 모이는 장면은 작품 전체의 큰 분기점입니다 (출처: NARUTO 공식 사이트).

저는 이 장면에서 힘든 부분을 나루토 혼자 해결하지 않고 7반이 같이 해결해 나간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랫동안 흩어져 있던 팀이 가장 큰 위기 앞에서 다시 하나가 된다는 게, 긴 이야기를 따라온 입장에서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혼자에서 함께로

두 전투를 나란히 놓고 보면 흐름이 보입니다. 페인전의 나루토는 무너진 마을을 혼자 구해 냈고, 닌자대전의 나루토는 미수들, 그리고 7반과 함께 이겼습니다. 저는 이 변화가 나루토라는 캐릭터의 성장을 가장 잘 보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본다면 두 전투를 따로 떼어 보기보다 이어서 보시길 권합니다. 혼자 싸우던 나루토가 어떻게 함께 싸우는 나루토가 되는지, 그 차이가 훨씬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요약: 사스케가 돌아와 7반이 함께 싸운 닌자대전은 혼자 마을을 구하던 페인전의 나루토가 함께 이기는 나루토로 성장했음을 보여 준 장면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나루토 페인전은 몇 화인가요?

A. 질풍전 163화부터 169화까지입니다. 163화에서 선인 모드를 익힌 나루토가 마을에 도착하고, 166화에서 히나타가 나루토를 지키려 나섭니다.

 

Q. 나루토는 선인 모드를 어떻게 계속 유지했나요?

A. 그림자 분신을 묘목산에 남겨 자연 에너지를 모으게 하고, 선인 모드가 풀리면 그 분신과 자리를 바꿔 다시 선인 모드로 싸웠습니다. 싸우는 중에는 자연 에너지를 모을 수 없다는 약점을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Q. 페인 몸에 꽂힌 검은 막대는 뭔가요?

A. 차크라 수신기입니다. 숨어 있는 본체가 여섯 몸을 조종하는 통로로, 나루토는 이것을 자기 몸에 꽂아 본체의 위치를 찾아냈습니다.

 

Q. 닌자대전에서 7반이 다시 모이는 이유는 뭔가요?

A. 연합군과 십미의 총력전 도중 사스케가 돌아와 함께 싸우기로 하면서 7반이 다시 모입니다. 오랫동안 흩어져 있던 팀이 가장 큰 위기에서 하나가 되는 장면이라 많은 팬이 명장면으로 꼽습니다.

 

결론

제가 나루토에서 가장 기억하는 전투는 페인전과 마지막 닌자대전입니다. 페인전은 분신과 선인 모드, 차크라 수신기를 활용해 무너진 마을을 혼자 구해 낸 싸움이었고, 닌자대전은 미수들과 친구가 된 나루토가 7반과 함께 이겨 낸 싸움이었습니다.

두 전투를 이어서 보면 혼자 버티던 나루토가 함께 싸우는 법을 배워 가는 과정이 보입니다. 나루토의 전투를 다시 보려는 분이라면 163화의 도착 장면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참고: https://naruto-official.com/en/news/01_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