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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최애 캐릭터 관련 사진

솔직히 저는 나루토를 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없었습니다. "원나블"처럼 재미있는 애니라는 말을 듣고 가볍게 보기 시작했을 뿐인데, 끝까지 보고 나니 최애 캐릭터는 결국 주인공 나루토였습니다.

마을에서 무시당하던 아이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호카게가 되기까지, 제가 왜 이 캐릭터에 끌렸는지 계기와 성장, 쿠라마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계기와 성장: 원나블 소문에서 7대 호카게까지

제가 나루토를 찾아본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원나블처럼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원나블이란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세 작품의 앞글자를 딴 말로, 한때 주간 소년 점프를 대표하던 세 작품을 한데 묶어 부르던 표현입니다. 저는 그 말 하나만 믿고 나루토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나루토는 기시모토 마사시가 1999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한 만화로, 2002년에 애니메이션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원작은 2014년 전 700화로 완결됐고,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는 2억 5천만 부를 넘었습니다 (출처: NARUTO 공식 사이트). 소문만 듣고 시작한 작품이 생각보다 훨씬 큰 작품이었던 셈입니다.

마을에서 외면받던 아이

이야기 초반의 나루토는 닌자 아카데미의 대표 말썽꾸러기입니다. 마을 어른들은 나루토를 차갑게 대하는데, 갓난아기 때 마을을 습격한 구미호가 그의 몸 안에 봉인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꼬리 달린 거대한 짐승인 미수(尾獣)를 몸에 봉인한 사람을 인주력(人柱力)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엄청난 힘을 품은 대가로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경계를 받는 존재입니다.

그런 나루토의 꿈은 호카게(火影)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호카게란 나뭇잎 마을의 최고 지도자이자 마을을 대표하는 닌자를 의미합니다. 무시당하던 아이가 마을의 우두머리를 꿈꾼다는 설정에서부터 이 작품이 성장 이야기라는 게 드러납니다.

2부인 질풍전은 지라이야와 약 2년 반의 수행을 마친 나루토가 마을로 돌아오는 데서 시작합니다 (출처: NARUTO 공식 사이트 질풍전 소개). 그리고 후속작 보루토에서 나루토는 7대 호카게가 되어 마을을 이끌고 있습니다.

  • 원작: 1999~2014년 주간 소년 점프 연재, 전 700화
  • 애니메이션: 2002년 방송 시작, 2부는 질풍전으로 이어짐
  • 주인공의 변화: 마을에서 외면받던 인주력에서 7대 호카게로
요약: 원나블이라는 말 하나로 시작한 나루토는, 구미호 때문에 외면받던 아이가 7대 호카게가 되기까지의 성장 이야기였습니다.

 

최애가 나루토인 이유: 대사, 사랑, 그리고 쿠라마

제가 나루토를 가장 좋아하게 된 이유는 앞에서 정리한 그 성장 과정 때문입니다. 어릴 때는 무시만 당하던 아이가 하나씩 이겨내고, 결국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존재가 되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단순히 강해지는 것보다 사람들의 시선이 바뀌어 가는 과정이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나루토의 대사도 함께 자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초반의 말과 뒤로 갈수록의 말은 무게가 확실히 달랐습니다. 나루토는 이렇게 자기가 지키려는 신념을 닌도(忍道)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 닌자로서 끝까지 굽히지 않겠다고 정한 자신만의 길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 대사들을 들으면서 나루토처럼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쿠라마와 친구가 된 순간

가장 좋았던 장면 중 하나는 구미호와 친구가 되는 부분입니다. 구미호의 이름은 쿠라마로, 오랫동안 인간을 미워하며 나루토와도 계속 부딪혀 온 존재입니다. 그런 쿠라마가 나루토를 인정하고 함께 싸우기로 하는 장면은 질풍전 329화 "투맨셀" 무렵에 나옵니다.

저는 이 장면이 진짜로 좋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외면받게 만든 바로 그 존재와 친구가 된다는 점에서, 나루토의 성장이 완성되는 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페인과 싸우는 장면도 완전히 멋있었습니다. 이 싸움은 기억에 남는 전투를 다루는 글에서 따로 자세히 정리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작품 안에서 가장 강한 캐릭터라는 점도 제가 나루토를 좋아하는 솔직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뤄지지 않은 첫사랑, 그래도 해피엔딩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나루토는 오랫동안 사쿠라 한 사람만 좋아했지만, 그 마음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을 그렇게 오래 좋아했던 걸 생각하면 저는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결국 자신을 오래 지켜봐 온 히나타를 만나 결혼하는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느껴졌습니다. 첫사랑이 이뤄지는 것만이 행복한 결말은 아니라는 걸 나루토의 마지막 모습이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 무시받던 아이가 인정받는 과정, 함께 자라는 대사, 쿠라마와의 우정, 그리고 첫사랑의 아쉬움을 넘어선 해피엔딩까지가 제가 나루토를 최애로 꼽는 이유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원나블이 무슨 뜻인가요?

A.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의 앞글자를 딴 말입니다. 세 작품 모두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인기작이라 한데 묶어 부르곤 했습니다. 저도 이 말을 듣고 나루토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Q. 나루토와 쿠라마가 친구가 되는 건 몇 화인가요?

A. 질풍전 329화 "투맨셀" 무렵입니다. 바로 앞 화들에서 쿠라마의 과거와 속마음이 먼저 나오니, 함께 이어서 보면 감정선이 훨씬 잘 느껴집니다.

 

Q. 나루토는 결국 누구와 결혼하나요?

A. 히나타와 결혼합니다. 오랫동안 사쿠라를 좋아했지만 그 마음은 이뤄지지 않았고, 자신을 계속 지켜봐 온 히나타와 가정을 꾸립니다.

 

Q. 나루토 원작은 몇 화로 완결됐나요?

A. 1999년 연재를 시작해 2014년 전 700화로 완결됐습니다. 애니메이션은 2002년 방송을 시작했고, 2부는 질풍전이라는 제목으로 이어졌습니다.

 

결론

특별한 계기 없이 원나블이라는 말 하나로 시작한 나루토는 제게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을 남겼습니다. 무시받던 아이가 인정받는 호카게가 되는 성장, 함께 무게를 더해 간 대사, 쿠라마와의 우정이 그 이유입니다.

나루토를 처음 보려는 분이라면 초반의 외면받는 나루토를 조금만 참고 지켜보시길 권합니다. 그 시간이 있어야 뒤의 성장과 쿠라마 장면이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참고: https://naruto-official.com/en/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