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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명장면 BEST5 관련 사진

다섯 작품을 오래 보다 보니, 장면 하나만 떠올려도 그때 느낀 전율이 그대로 살아나는 순간들이 생겼습니다. 저는 그런 장면을 볼 때마다 화면을 멈추고 한 번 더 돌려 보곤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원피스, 나루토, 진격의 거인, 헌터x헌터, 아앙의 전설에서 작품마다 하나씩, 제가 꼽은 명장면 BEST 5를 정리했습니다. 압도적인 패기, 화려한 전투 연출, 그리고 끝까지 버틴 희생까지, 장면마다 왜 오래 남았는지 함께 적었습니다.



패기: 원피스 에그헤드, 조이보이의 패기가 터진 순간

첫 번째는 원피스 에그헤드 편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밀짚모자 해적단이 모두 위험에 빠진 순간, 고대 로봇 에메트가 루피에게서 해방의 북소리를 듣고 옛 친구 조이보이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공백의 100년 동안 조이보이가 자신 안에 담아 두었던 거대한 패왕색 패기를 한꺼번에 터뜨립니다. 여기서 패왕색 패기란 상대를 기세만으로 제압하는 왕의 자질을 의미하는데, 이 패기는 오로성들을 강제로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려 마리조아로 물러나게 만들 만큼 강했습니다 (출처: Dexerto).

저는 이 장면이 지금까지 원피스에서 나온 패기 연출 중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들 힘들어하던 오로성들의 변신이 한순간에 풀렸고, 늘 웃던 루피마저 정색하며 놀랄 정도였습니다. 적으로 인식한 상대에게만 패기가 가해지는 느낌이라 더 신기했습니다.

키자루는 왜 남았을까

이 패기로 섬에 있던 해군 장교들은 모두 쓰러졌는데, 키자루는 다시 일어나 아카이누의 연락을 받습니다 (출처: Sportskeeda). 키자루는 세계 정부의 명령으로 오랜 친구이자 최고의 천재 과학자였던 베가펑크에게 치명상을 입힌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키자루가 이 사건을 계기로 해군을 떠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직 작품에서 밝혀진 건 없고, 어디까지나 제 예상입니다.

요약: 에그헤드에서 에메트가 터뜨린 조이보이의 패왕색 패기는 오로성의 변신까지 풀어 버린 역대 최고의 패기 연출이었고, 다시 일어난 키자루의 다음 행보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연출: 나루토 닌자대전과 진격의 거인 리바이의 돌격

두 번째는 나루토의 제4차 닌자대전입니다. 이 전쟁에서는 예토전생으로 되살아난 역대 호카게들이 연합군과 함께 싸웁니다. 여기서 예토전생이란 죽은 사람을 되살려 다시 싸우게 하는 금지된 술법을 의미합니다. 오로치마루가 역대 호카게들을 되살려 냈고, 그중에는 나루토의 아버지 미나토도 있었습니다 (출처: AnimePrinted).

저는 이 전쟁이 나루토에서 가장 잘 싸우고 연출도 좋았던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호카게들과 함께 싸우고, 나루토와 사스케가 마음껏 활약하는 무대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다라가 눈을 굴리며 사륜안을 자유자재로 쓰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7번 글에서는 7반의 재결합을 중심으로 다뤘다면, 명장면으로서는 이 압도적인 전투 연출 자체가 최고였습니다.

병사 한 명을 조심하라던 리바이

세 번째는 진격의 거인 3기 시간시나 구 결전에서 리바이가 짐승 거인을 거의 죽일 뻔한 장면입니다. 짐승 거인이 멀리서 돌을 던져 조사병단을 무너뜨리던 상황에서, 리바이는 단장 엘빈이 이끈 결사 돌격을 미끼로 삼아 짐승 거인에게 순식간에 파고들어 온몸을 베어 버립니다. 조심해야 할 병사가 하나 있다던 바로 그 리바이 병장이 나타나는 흐름은 볼 때마다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3번 글에서는 리바이가 아르민을 살린 선택으로 감동을 받았다면, 이 장면은 리바이가 왜 인류 최강이라고 불리는지를 한 번에 보여 준 장면이라 따로 꼽았습니다.

요약: 역대 호카게까지 되살아나 싸운 나루토의 닌자대전과, 짐승 거인에게 파고든 리바이의 돌격은 다섯 작품 중 가장 전율 넘치는 전투 연출이었습니다.

 

희생과 결말: 네테로 회장과 아앙의 아바타 상태

네 번째는 헌터x헌터 키메라 앤트 편에서 헌터 협회 회장 네테로와 개미 왕 메르엠이 싸우는 장면입니다. 네테로는 싸움 도중 다리와 팔을 잃으면서도 근육을 조여 피를 멈추게 하고 끝까지 싸웁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자, 스스로를 희생해서라도 그 상황을 막으려 합니다.

저는 이 장면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인간 쪽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결국 자신의 목숨까지 걸어 인류를 지키려 했기 때문입니다. 네테로가 죽은 건 아쉬웠지만,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됐습니다.

아바타 상태로 끝낸 마지막 싸움

다섯 번째는 아앙의 전설의 마지막 화, 아앙이 불의 군주 오자이와 싸우는 장면입니다. 이 마지막 편 "소진의 혜성 4부: 아바타 아앙"은 미국 방송계의 권위 있는 상인 피버디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출처: IMDb 수상 기록). 여기서 아바타 상태란 역대 아바타들의 힘이 한꺼번에 깃들어 아앙이 엄청난 힘을 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저는 아앙이 이 싸움에서 아바타 상태로 변신하며 결국 이겨 내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20번 글에서 아앙이 애처럼 군다고 아쉬워했던 만큼, 마지막에 세상을 지키는 아바타로서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더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요약: 몸이 부서져도 끝까지 싸운 네테로의 희생과, 아바타 상태로 마지막 싸움을 이겨 낸 아앙의 결말은 다섯 작품 중 가장 묵직한 명장면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에메트의 조이보이 패기는 원작 몇 화인가요?

A. 원작 1122화입니다. 에메트가 공백의 100년 동안 담아 두었던 조이보이의 패왕색 패기를 터뜨려 오로성을 물러나게 합니다.

 

Q. 베가펑크를 쓰러뜨린 건 누구인가요?

A. 세계 정부의 명령을 받은 키자루가 치명상을 입혔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였기 때문에 더 안타까운 장면으로 꼽힙니다.

 

Q. 리바이가 짐승 거인을 베는 장면은 언제 나오나요?

A. 3기 후반 시간시나 구 탈환 작전에서 나옵니다. 엘빈의 결사 돌격으로 시선을 끈 사이 리바이가 짐승 거인에게 파고듭니다.

 

Q. 아앙의 전설 마지막 화는 상을 받았나요?

A. 네. 마지막 편 "소진의 혜성 4부: 아바타 아앙"이 피버디상을 받았습니다.

 

결론

제가 다섯 작품에서 꼽은 명장면 BEST 5는 원피스 에그헤드의 조이보이 패기, 나루토 닌자대전, 진격의 거인 리바이의 돌격, 헌터x헌터 네테로 회장의 마지막 싸움, 아앙의 전설 아바타 상태의 결말입니다. 압도적인 패기와 화려한 연출, 끝까지 버틴 희생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전율을 남겼습니다.

다섯 작품 중 하나라도 본 분이라면, 오늘 소개한 장면부터 다시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처음 봤을 때와는 또 다른 이유로 소름이 돋을 겁니다.

참고: https://www.dexerto.com/anime/one-piece-chapter-1122-egghead-arc-climax-2846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