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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 키메라앤트 관련 사진

헌터x헌터에서 가장 좋았던 편을 고르라면, 주인공이 가장 무섭게 느껴졌던 편을 고르는 게 이상할까요? 제 답은 키메라 앤트 편입니다. 곤이 분노하고, 무너지고, 한순간에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강해지는 과정이 이 편에 전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키메라 앤트 편이 좋았던 이유와 그 뒤 곤을 살려 낸 키르아 이야기, 그리고 제가 직접 찾아본 작가의 휴재 상황까지 정리했습니다.



곤의 성장: 분노가 만든 한순간의 변신

헌터x헌터는 토가시 요시히로가 1998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하고 있는 만화로, 2011년에는 매드하우스가 새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그중 키메라 앤트 편은 가장 길고 가장 어두운 이야기로 꼽힙니다. 여기서 키메라 앤트란 잡아먹은 생물의 특징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거대한 곤충 종족을 의미합니다. 이들이 사람을 먹기 시작하면서, 사람의 지능과 힘을 가진 개미들이 태어나는 것이 이 편의 출발점입니다.

이 편에서 곤은 스승처럼 따르던 카이트를 개미 왕의 호위군 네페르피토에게 잃습니다. 여기서 호위군이란 왕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최상위 개미 셋을 의미하는데, 하나하나가 인간 최고 수준의 헌터를 넘어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장의 패배, 그리고 곤의 분노

제가 이 편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곤의 성장이 가장 크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인간 쪽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던 헌터 협회 회장 네테로가 개미 왕 메르엠에게 지고 나서, 곤도 피토와의 싸움에 나섭니다. 저는 이때 곤이 분노하는 장면을 작품이 정말 잘 보여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곤은 갑자기 완전히 강해져서 결국 이깁니다. 이 변신은 제약과 서약(制約と誓約)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쉽게 말해 스스로 조건이나 대가를 걸수록 념(念) 능력이 더 강해지는 규칙으로, 곤은 앞으로의 모든 가능성을 대가로 걸고 한순간에 어른의 몸과 힘을 얻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131화 무렵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이 오래 남는 이유는 성장이 멋있기만 한 게 아니라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늘 밝던 주인공이 분노 하나로 모든 걸 걸어 버리는 모습이, 다른 소년 만화의 각성 장면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 키메라 앤트: 먹은 생물의 특징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곤충 종족
  • 회장 네테로와 개미 왕 메르엠의 싸움 이후 곤이 피토와 맞섬
  • 곤의 변신: 제약과 서약으로 모든 가능성을 걸고 얻은 힘, 애니 131화 무렵
요약: 키메라 앤트 편은 카이트를 잃은 곤이 분노 끝에 모든 것을 걸고 한순간에 강해지는 과정을 보여 준, 제게 가장 좋았던 편입니다.

 

키르아와 알루카: 곤을 살린 약속

문제는 그 대가였습니다. 곤은 싸움에서 이겼지만 목숨이 위태로울 만큼 망가진 채 쓰러집니다. 그런 곤을 살린 것이 키르아입니다. 이 이야기는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난 뒤 이어지는 회장 선거 편에서 나옵니다.

키르아는 여동생 알루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곤을 살립니다. 알루카 안에는 나니카라는 존재가 있는데, 조건을 맞추면 거의 어떤 소원이든 들어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이 힘을 두려워해 알루카를 가둬 두었지만, 키르아는 동생에게 항상 곁에 있겠다고 약속하며 곤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키르아가 멋진 오빠인 이유

저는 이 장면이 정말 좋았습니다. 친구를 살리려고 가족과도 맞서고, 모두가 두려워하던 동생을 끝까지 동생으로 대하는 모습에서 키르아가 멋진 오빠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곤이 회복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키메라 앤트 편의 끝이 워낙 무거웠기 때문에, 키르아 덕분에 곤이 다시 일어나는 장면은 긴 이야기 끝에 겨우 숨을 쉴 수 있게 해 주는 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요약: 쓰러진 곤을 살린 건 동생 알루카 곁에 항상 있겠다고 약속한 키르아였고, 그 모습에서 멋진 오빠이자 친구의 모습을 봤습니다.

 

휴재: 작가님은 왜 자주 쉬실까

아쉬운 점은 헌터x헌터가 아직 완결되지 않았고 휴재가 잦다는 것입니다. 작가님이 아프신 건지 궁금해서 직접 찾아봤습니다. 정확한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는 오랫동안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겪어 왔고, 상태가 심할 때는 책상에 앉지 못해 누운 채로 그림을 그려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Tokyo Weekender).

2026년 현재 연재 상황

최근 상황을 보면, 헌터x헌터는 약 1년 반 만인 2026년 6월 29일 발매된 주간 소년 점프에 411화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9월 7일 발매호의 420화까지 10화가 실렸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다음 게재 시기는 정해지는 대로 알리겠다는 안내가 붙었습니다. 작가는 공식 SNS로 원고 진행 상황을 꾸준히 알리고 있는데, 9월 1일에는 427화 원고를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ORICON NEWS).

다시 쉬게 된 건 아쉽지만, 다음 원고가 이미 여러 화 준비돼 있다는 점은 다행으로 보입니다. 저는 완결을 재촉하기보다 작가님이 얼른 쾌차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요약: 잦은 휴재의 배경에는 작가의 만성 허리 통증이 있고, 2026년 9월 420화를 끝으로 다시 쉬고 있지만 427화까지 원고가 완성된 상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곤이 변신하는 장면은 애니 몇 화인가요?

A. 2011년판 애니메이션 131화 무렵입니다. 카이트를 잃은 분노로 피토와 맞선 곤이 제약과 서약으로 모든 것을 걸고 변신하는 장면입니다.

 

Q. 키르아가 곤을 살리는 건 키메라 앤트 편인가요?

A. 키메라 앤트 편 바로 뒤에 이어지는 회장 선거 편입니다. 키르아가 여동생 알루카 안에 있는 나니카의 힘을 빌려 곤을 치료합니다.

 

Q. 헌터x헌터 작가는 왜 자주 휴재하나요?

A. 정확한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가가 오랫동안 만성 허리 통증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한 주간 연재 대신 원고가 준비될 때마다 싣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Q. 헌터x헌터는 지금 연재 중인가요?

A. 2026년 6월 411화로 돌아와 9월 420화까지 실린 뒤 다시 쉬고 있습니다. 다음 게재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427화까지 원고는 완성된 상태입니다.

 

결론

제가 헌터x헌터에서 가장 좋아하는 편은 키메라 앤트 편입니다. 분노 끝에 모든 걸 걸고 강해진 곤의 모습이 가장 강렬했고, 그렇게 쓰러진 곤을 동생과의 약속으로 살려 낸 키르아의 이야기까지 이어지면서 이 편이 더 특별해졌습니다.

헌터x헌터를 다시 보려는 분이라면 키메라 앤트 편과 회장 선거 편을 한 흐름으로 이어서 보시길 권합니다. 곤의 변신이 남긴 무게와 키르아의 선택이 함께 있어야 이야기가 온전히 완성됩니다.

참고: https://us.oricon-group.com/news/9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