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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 히소카 관련 사진

처음 봤을 때 웃겼던 캐릭터가, 끝까지 보고 나니 작품에서 가장 정상적인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을까요? 헌터x헌터의 히소카가 저에게 딱 그런 캐릭터였습니다.

과장된 몸짓과 말투 때문에 처음엔 웃음부터 나왔는데, 볼수록 강함이 실감 나고 곤의 성장을 기다리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점점 호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히소카에 대한 제 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첫인상: 웃겼던 남자, 자기 자신에게 취한 사람

히소카를 처음 봤을 때는 솔직히 좀 웃겼습니다. 그리 강해 보이지도 않는데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과장돼 있었고, 몸짓과 말투가 어딘가 우스꽝스러웠습니다. 진지한 장면에서도 혼자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아서 웃음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런데 보다 보니 그게 그냥 이상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취해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 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한 상대와 싸우는 순간을 누구보다 즐기고, 그 즐거움을 숨기지 않는 사람이라 행동이 과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카드 한 벌로 싸우는 변화계

히소카의 념 계통은 변화계입니다. 여기서 념이란 몸에서 나오는 생명 에너지를 다뤄 싸움에 쓰는 힘을 의미하고, 변화계는 그 기운의 성질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계통입니다. 히소카의 대표 능력인 번지 검은 자신의 기운을 고무처럼 늘어나고 껌처럼 달라붙는 성질로 바꾸는 기술이고, 주무기는 념으로 강화해 칼처럼 쓰는 트럼프 카드입니다 (출처: ScreenScore).

요약: 과장된 몸짓과 말투 때문에 처음엔 웃겼던 히소카는, 알고 보니 강한 상대와의 싸움을 즐기며 자기 자신에게 취한 변화계 능력자였습니다.

 

달라진 인상: 생각보다 강했고, 곤을 기다렸다

처음에는 별로 강하지 않은 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히소카가 얼마나 강한지 점점 실감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 강함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건 카드로 싸우는 방식이었습니다.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카드와 번지 검을 이용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모습을 보면서, 지능적으로 싸우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곤을 대하는 태도도 호감을 키웠습니다. 히소카는 곤의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곤이 더 강해지기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그 이유가 언젠가 강해진 곤과 싸우고 싶어서라는 점은 히소카답지만, 결과적으로 곤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사람처럼 보였다는 게 저에게는 꽤 좋게 다가왔습니다.

요약: 히소카는 볼수록 강함이 실감 나고 카드로 지능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대단했으며, 곤의 성장을 기다리는 모습에서 점점 호감이 생겼습니다.

 

마지막 평가: 환영여단에서 가장 정상인 사람

히소카는 한때 환영여단에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환영여단이란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도적단으로, 구성원 대부분이 거리낌 없이 사람을 해치는 위험한 집단입니다. 다만 히소카가 이 단체에 들어간 건 충성심 때문이 아니라, 단장 크롤로와 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재미있는 건 그 단체 안에서 히소카가 오히려 정상처럼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다른 단원들이 진심으로 위험한 사람들이라면, 히소카는 원래 정상인데 일부러 이상한 사람처럼 연기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기 목적이 분명하고, 그 목적을 위해 계산해서 움직이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히소카 자신도 작품 속에서 변화계는 변덕스럽고 거짓말을 잘한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출처: Game Rant), 그 연기 같은 모습이 더 그럴듯하게 느껴졌습니다.

히소카를 다시 본다면

히소카를 처음 볼 때는 겉모습에 웃음이 나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 과장된 행동 뒤에 숨은 계산과 목적을 알고 보면, 이 캐릭터가 왜 오랫동안 인기를 끄는지 이해가 됩니다. 저도 웃겼던 첫인상에서 시작해, 결국 작품에서 가장 속을 알 수 없으면서도 대단한 캐릭터로 기억하게 됐습니다.

요약: 크롤로와 싸우려고 환영여단에 들어간 히소카는 그 안에서 오히려 정상인처럼 느껴졌고, 일부러 이상한 척 연기하는 계산적인 캐릭터로 남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히소카의 념 계통은 무엇인가요?

A. 변화계입니다. 자신의 기운을 고무와 껌의 성질로 바꾸는 번지 검이 대표 능력입니다.

 

Q. 히소카는 왜 카드로 싸우나요?

A. 트럼프 카드를 념으로 강화하면 칼처럼 베거나 정확하게 던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번지 검과 함께 써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싸움을 합니다.

 

Q. 히소카는 왜 환영여단에 들어갔나요?

A. 충성심 때문이 아니라, 단장 크롤로와 싸우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려는 목적이었습니다.

 

Q. 히소카는 곤의 편인가요?

A. 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곤의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성장을 기다리지만, 그 이유는 언젠가 강해진 곤과 싸우고 싶어서입니다.

 

결론

히소카는 처음엔 과장된 행동 때문에 웃겼지만, 볼수록 강함이 실감 나고 카드로 지능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진 캐릭터였습니다. 곤의 성장을 기다리는 모습에서 호감이 생겼고, 환영여단 안에서는 오히려 일부러 이상한 척하는 정상인처럼 보였습니다.

헌터x헌터를 다시 본다면 히소카의 행동을 겉모습이 아니라 목적 중심으로 따라가 보시길 권합니다. 웃겼던 장면들이 사실은 계산된 행동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screenscore.digitalmama.id/en/character/hunter-x-hunter/hiso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