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 때 웃겼던 캐릭터가, 끝까지 보고 나니 작품에서 가장 정상적인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을까요? 헌터x헌터의 히소카가 저에게 딱 그런 캐릭터였습니다.과장된 몸짓과 말투 때문에 처음엔 웃음부터 나왔는데, 볼수록 강함이 실감 나고 곤의 성장을 기다리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점점 호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히소카에 대한 제 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첫인상: 웃겼던 남자, 자기 자신에게 취한 사람히소카를 처음 봤을 때는 솔직히 좀 웃겼습니다. 그리 강해 보이지도 않는데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과장돼 있었고, 몸짓과 말투가 어딘가 우스꽝스러웠습니다. 진지한 장면에서도 혼자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아서 웃음이 먼저 나왔습니다.그런데 보다 보니 그게 그냥 이상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
헌터x헌터의 념(넨) 능력 중 하나를 가질 수 있다면, 가장 강한 능력을 고르는 게 정답일까요? 저는 강함보다 일상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능력을 고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선택은 변화계입니다.이 글에서는 변화계가 어떤 계통인지 먼저 정리하고, 제가 그 능력을 반응속도로 바꿔 쓴다면 어디에 쓰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상상해 봤습니다.변화계와 수견식: 왜 하필 변화계일까헌터x헌터에서 념을 쓰는 사람은 모두 여섯 계통 중 하나를 타고납니다. 강화계, 변화계, 방출계, 구현화계, 조작계, 특질계입니다 (출처: Game Rant). 자신의 계통은 수견식으로 확인하는데, 여기서 수견식(水見式)이란 물을 가득 채운 컵 위에 나뭇잎을 띄우고 념을 불어넣어 물에 생기는 변화로 계통을 알아보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물의 양..

